‘헌 도면’ ‘새 도면’으로 바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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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도면’ ‘새 도면’으로 바꿔드려요
최근 재건축사업 추진을 결정하는 첫 단추인 안전진단의 절차와 기준이 강화되면서 건축물의 구조안전성, 시설노후도 등이 중요한 판단기준으로 분류되고 있다.
건축물의 구조안전성과 시설노후도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해당 건축물이 어떤 구조로 이뤄져 있는지, 언제 지어졌는지 건물 곳곳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건축물의 구조와 노후도, 주거환경 등을 조금 더 쉽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준공승인 당시 설계도서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준공된 지 몇 년 지나지 않은 건축물이라면 설계도서의 분실이나 관리상태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준공된 지 적어도 15년 이상 지난 건축물이라면 설계도서가 허름해지고 엉망이 돼 알아보기 힘들 정도인 상태의 도면이 돼 있는 경우가 많다.
설계도서의 내용을 알아보기가 힘들다면 보관 중인 도면을 더 늦기 전에 새롭게 복사를 해 또 다른 제본을 만들어 놓는다거나 스캔을 통해 PC에서 확인할 수 있게 파일로 보관을 해놓을 필요가 있다.
이런 작업을 설계도서의 구조를 모르는 일반 복사, 스캔업체에서 제작하는 경우도 있으나 설계도서의 정리 및 구조를 정확히 알고 있는 업체를 통해 제작하는 게 차후 혼선 또는 오류를 줄이는 방법이다.
이에 따라 이러한 작업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수선계획 컨설팅 전문기업 (주)아파트너스의 경우 최근 찢어진, 허름한, 엉망인 도면을 새롭게 만들어준다는 콘셉트로 도면 복사 및 도면 스캔작업을 해주는 ‘도면제작소’를 조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 김기인 기자 ducob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