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파트신문] 아파트너스, 공동주택 관리 AI 서비스 ‘아지트’ 신규 기능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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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너스, 공동주택 관리 AI 서비스 ‘아지트’ 신규 기능 선보여
[한국아파트신문 김상호 기자]
공동주택 장기수선계획 컨설팅 전문업체인 ㈜아파트너스가 최근 공동주택 관리 AI 비서 ‘아지트(AZIT)’가 신규 기능을 업데이트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강진원 본부장은 “반복적이고 표준화된 문서 업무가 많은 아파트 관리 현장에 이번 아지트 신규 기능이 특히 큰 도움이 된다”며 “최근 관리사무소, 관리업체 및 입주자대표회의 등에서 아지트를 활용해 공고문 작성과 회의·보고 문서 작성 시간을 크게 줄이는 사례가 늘고 있고 최근 30일 기준 이용 건수도 1만 건을 넘는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에게 이번 업데이트의 구체적인 내용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 아지트는 아파트 관리업무 AI인가.
“그렇다. 관리사무소 실무자들이 실제로 마주하는 다양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 AI 서비스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사이트(azit.aptners.com)에서 무료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직관적인 화면 구성에 24시간 실시간 응답 서비스로 IT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편하게 쓸 수 있다.”
- 어떤 기능이 업데이트 됐나.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문서 자동화다. 기존에도 공동주택 관리에 특화된 AI 챗봇이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가능 여부나 행정·회계 관련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했는데 여기에 문서 내보내기 기능과 공고문 자동작성 기능, 모바일 앱 지원을 추가했다. 이제는 단순히 답변만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아지트에서 나온 결과를 바로 보고서와 공고문 형태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 공고문 자동작성 기능은 어떻게 활용되나.
“공동주택 현장에서는 정기소독 안내, 단수·단전, 승강기 점검, 층간소음 안내 등 비슷한 형식의 공고문을 수시로 작성해야 한다. 이번에 추가된 ‘공고문 초안 자동작성’ 기능은 이런 반복 업무를 줄이기 위한 기능이다. 사용자가 공고문의 ‘주제’를 입력하면 AI가 그에 맞는 항목과 문단 구조를 제안하고 필요한 정보를 채워 넣으면 바로 공고문 초안이 완성된다. 완성된 공고문은 문서 파일로 내려받아 게시판 출력, 문자 발송,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채널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 AI 챗봇 답변 문서 내보내기 기능은 어떤 점이 다른가.
“아지트 챗봇으로 질문을 하면 답변과 함께 관련 법령, 규약 근거, 참고자료, 웹 링크 등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챗봇 답변 문서 내보내기’ 기능은 이 대화 내용을 하나의 공식 문서로 자동 정리해 주는 기능이다. 질문, AI 답변, 법령 근거, 참고자료, 링크가 정해진 형식에 맞춰 문서로 구성되고 한글(HWP), 워드(DOCX), PDF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렇게 생성된 문서는 회의자료, 동대표 보고자료, 민원 회신문서 등 대외 제출용 문서로 바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구조화돼 있어 실무자가 일일이 문장을 다시 정리하거나 서식을 맞추는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 모바일 앱 출시는 어떤 의미가 있나.
“이번에 안드로이드 앱이 출시되면서 이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도 아지트에 접속해 챗봇을 이용하고 공고문이나 문서 파일을 바로 확인·다운로드할 수 있게 됐다. 현장에서 점검을 하다 필요한 법령이나 문서를 즉시 조회하고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 둘 수 있어 관리 현장의 기동성과 대응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실제 현장에서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
“아지트는 이미 관리사무소, 관리업체, 입주자대표회의 등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쓰이고 있다. 최근30일 기준으로만 보아도 1만2천 건이 넘는 이용실적을 보였고 하루 평균400건 이상 업무가 아지트를 통해 처리되고 있다. 공고문 초안 작성, 민원 회신 초안 작성, 법령 근거 정리, 동대표 보고자료 준비 등 문서와 관련된 반복 업무일수록 효과가 크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에는 단순히 ‘답변을 보는 도구’를 넘어 ‘보고서와 공문서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도구’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아지트 서비스를 △내부 행정 자동화 △입주민 응대 기능 탑재 △예측형 시설관리AI △풀 오토메이션 관리 시스템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관리 실무자가 반복되는 서류 작업에서 벗어나 판단과 실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출처 : 한국아파트신문(https://www.hapt.co.kr)








